양산시드림스타트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양육자 32명과 함께 지난 18일 장생포 고래박물관을 찾아 다채로운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체험은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부족한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아동과 그 양육자에게 고래의 생태학습이라는 교육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32명의 참여자들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을 찾아 고래수족관, 해저터널, 4D영상관, 체험동물원 등 다채로운 체험을 실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특히 고래수족관에서 돌고래에게 먹이를 주는 공연에서 아동들이큰 박스와 호응을 일으켰다.

또한, 아웃백 양산지점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 및 양육자에게 점심식사를 지원하여 외식문화에 대한 체험을 제공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 지원해줄 것을 약속했다.

고래박물관 및 외식체험에 참여한 양육자는 “차도 없고 바빠서 체험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좋은 경험이 되어서 좋았다.”며 드림스타트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양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부족한 아동에게 문화체험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