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충북도는 충주시 종합감사 기간인 11월 24일 충주시 수주팔봉과 종댕이길에 설치한 출렁다리 2개와 문성휴양림의 집라인 1개 시설을 도민감사관 2명, 민간전문가 1명과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설물 주요 구조부 변형, 케이블 및 와이어의 부식·손상, 난간 및 바닥판의 안정성, 안전관리계획 등 운영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다.
합동점검 결과 시설물안전법 관리대상 미지정, 볼트 등 접합부 강재 부식, 구명조끼 등 인명구조장비 미비치 등 문제점이 발견됐으며, 경미한 사항은 현지 조치하고 예산 확보 등이 필요한 사항은 조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요구할 계획이다.
도민감사관은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등에서 감사분야 경력이 있거나 식견이 풍부한 도민으로 구성되어 공직부패, 도민 생활 불편사항을 수시로 제보·건의하고 있으며, 올해 보은군, 단양군 종합감사 시 6명이 레저시설 합동점검에 참여하는 등 해마다 그 역할을 키워가고 있다.
충북도 임양기 감사관은 “도민감사관을 2019년도에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하였으며, 공사현장과 안전시설 점검에 참여하는 등 역할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