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대구동부중학교(교장 황명식)는 교육부에서 주최한 「2020년 학교급식 우수사례」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학생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급식의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는 전국 교육기관(학교, 교육청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ㆍ확산하기 위해 학교급식 운영 및 정책 추진(급식운영, 위생ㆍ안전, 영양ㆍ식생활 교육, 현장소통 등) 부문으로 실시했다.

대구동부중학교는 교육과정연계 기반 구축 TF팀(팀장 영양교사 황인정)을 구성하여 ‘2E(ECOㆍEAT)프로젝트 - 지구를 위한 식탁 만들기’라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교육적 효과 제고를 위하여, 전교과ㆍ전학년ㆍ전교사가 힘을 모아, 교과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주제선택활동 등, 전 교육과정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식생활 개선 교육활동을 전개했다.

‘영양+ PLUS Team-Teaching 식생활교육 온라인 학습터’를 운영하면서, 교과별로 식생활 교육 관련 성취기준을 설정해 영양교사와 교과교사가 공동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수업자료를 제작해 학생들 지도에 활용했다. 또한,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도록 하고, 탐구활동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했으며, 이러한 탐구활동의 결과와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급식에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수업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수업 및 급식에 대한 만족도도 크게 향상되었다.

 한동민 학생(3학년)은“식생활 개선을 위한 수업활동을 통하여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급식이 너무 맛있습니다. 몸이 아파서 조퇴를 하고 싶어도 점심을 꼭 먹으려고 수업을 다합니다. 친구들도 좋지만 우리학교 급식이 짱입니다.”라며 식생활 교육과 학교급식을 자랑스러워했다.

 대구동부중학교 교장선생님(황명식)은“저염·저당의 균형 잡힌 급식으로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어지길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