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직속기관 공공도서관 및 각 시·군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19개의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확대설치하여 학교도서관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학교도서관지원센터는 학교도서관진흥법에 근거하여 학교도서관의 효율적인 운영과 상호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2008년부터 설치 운영해 왔으며, 2008년 5개 센터, 2013년 9개 센터, 2014년에는 모든 시·군에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설치하였으며, 19개의 센터 설치로 학교도서관 지원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했다.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업무내용은 학교도서관 운영 컨설팅, 자료관리, 장서점검, DLS 이용교육 등의 학교도서관 운영에 따른 제반 업무의 현장 지원과 학부모도우미 연수 지원, 독서진흥 프로그램 지원 및 월별 추천도서목록 제공 등 학교도서관과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전담인력이 없는 학교도서관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그동안 지원을 희망한 학교에만 지원하던 시스템에서모든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학교도서관의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학교도서관의 업무 지원을 희망하는 학교는 해당 지역의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에 설치된 학교도서관지원센터에신청서를 제출하여 지원을 받으면 된다.
학교도서관 관계자는 “모든 시·군에 학교도서관지원센터를 설치함에 따라 전담인력이 없는 학교도서관을 보다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학교도서관 활성화 및 ‘책 읽는 학교’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