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2일부터 13일까지 동부지방산림청(강릉)과 남부지방산림청(안동)에서 ‘산사태 피해 복구사업 재정집행 점검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 이번 회의에는 작년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를 받은 강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 지자체 담당자 24명이 참여했다.
□ 회의에서는 태풍 “미탁”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지 복구사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사업 추진을 위한 규제개선 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 특히, 과거 산사태 피해 지역을 신속·견고하게 복구한 사례와 현재 사업 추진상의 문제점을 공유하는 등 산사태 발생 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복구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토론하였다.
○ 한편, 작년 10월 우리나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산사태 피해 154.6ha가 발생하였고, 산림청에서는 총복구비 521억8천1백만원 중 317억9천7백만원(국비 31,797, 지방비 20,384)의 예산을 지원했다.
□ 이광호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점검 회의를 통해 산림 분야 피해지를 신속하게 복구하여 추가 피해로부터 국민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