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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에서 찾아낸 부산역사의 재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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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속에서 찾아낸 부산역사의 재발견

10.1. 13:00 부산박물관 대강당에서 ‘제40회 부산시민의 날’ 기념 학술심포지엄 열려
최근 발굴조사로 밝혀진 유적을 통해 부산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

 부산 시립박물관(관장 송의정)은 오는 10540회 부산 시민의 날을 맞아 101일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땅 속에서 찾아낸 부산역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부산지역에서 최근 발굴된 유적의 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부산의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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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장항유적 출토 조개팔찌를 한 인골

 

 첫 번째 주제는 정의도 한국문물연구원장의 신석기시대 최대의 공동묘지-가덕도 장항유적-’이다. 신석기시대 무덤연구의 최대 성과라고 할 수 있는 가덕도 장항유적의 발굴조사를 토대도 지금까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신석기시대의 매장방식과 출토 인골의 유전학적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두 번째 주제는 이수홍 울산문화재연구원 실장이 발표하는 부산지역 청동기시대 무덤 문화 검토이다. 최근 온천2구역 주택재개발부지에서 확인된 청동기시대 고인돌 유적의 발굴조사를 계기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였던 부산지역 청동기시대 무덤문화의 특징을 소개한다.

 

 세 번째 주제로 이해수 동아세아문화재연구원 과장이 삼국시대 주거지 출토 고분토기의 의미-부산 두구동취락 출토유물을 중심으로-’에 대해 발표한다. 부산지역 삼국시대의 최대급 생활유적인 금정구 두구동취락 유적의 토기를 중심으로 같은 시기 생활유적인 기장 가동유적 등과 고분유적인 복천동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를 상호 비교검토하여 부산의 두구동취락 유적의 성격을 알아본다.

 

 네 번째 주제로 카타야마 마비 도쿄예술대학 교수가 유물로 본 초량왜관 내 일본인의 생활 모습-초량왜관 선창부지 유적-’에 대해 발표를 이어간다. 2018년 부산시 중구 동광동의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초량왜관 관련 400여점의 출토 유물의 분석을 통해 조선시대 초량왜관 내 일본인들의 생활 모습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다섯 번째로는 안해성 부산박물관 학예연구사가 부산 금정산성 망루 복원의 재검토-1건물지 발굴조사 내용을 중심으로-’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난 2016년 금정산성 학생수련원 서쪽 제1건물지의 발굴조사 결과를 통해 금정산성 건물지들이 1970년대 대부분 망루로 복원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제1건물지와 복원된 망루들의 용도와 기능을 재검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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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도 염전 유적 전경

 

 여섯 번째 발표는 김주호 부경문물연구원 부장의 사라진 염전의 재발견-명지도 염전 유적-’이다. 국내 최초 조선시대 염전으로 확인된 명지도 염전 유적의 발굴조사 성과를 소개하고, 관련 지도 및 문헌을 통하여 조선후기 영남 최대 소금 생산지인 명지도 염전의 구조와 한국의 전통소금인 자염의 제조과정 등을 소개한다.

 

 주제 발표가 끝나면 심봉근 전 동아대총장의 진행으로 전문가 6인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학술의 장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부산지역에서 확인된 중요한 유적의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의의를 시민 여러분께 널리 알리고, 함께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학술심포지엄을 기획했다부디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셔서 그동안 땅 속에 숨겨져 있었던 새로운 부산의 역사와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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