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금융감독원을 사칭하여 금품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10명을 검거, 절취책 대만인 A씨(21세, 무직)는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수거책 한국인 B씨(36세, 무직)등 2명과 송금책 중국인 C씨(31세, 무직)등 7명을 형사입건 하였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5일 10시경 해운대구 중동 이마트 물품보관함에 금융감독원을 사칭하여 피해자에게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며 1,000만원 상당을 보관하게 한 후, 절취하는 등 같은 방법으로 3회에 걸쳐 2,0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씨등 2명은 은 3월 28일경 남구 문현동 새마을금고 본점 앞에서 대출을 빙자하여 돈을 넘겨받는 수법으로 3회에 걸쳐 7,000만원을 편취 했다.
C씨등 7명은 절•편취된 현금을 장물인 것을 알면서 취득한 혐의 이다.
경찰은 피해자의 신고를 접수하여 마트주변 CCTV를 분석하여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범행 전•후의 CCTV와 주변차량의 블랙박스를 집중 분석하여 범인을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