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2 (목)
부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조선통신사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행렬재현이 4일 오후 2시에 열렸다.
조선통신사 행렬은 오후 1시 30분 용두산공원 무대에서 오거돈 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사전행사를 마치고 옛 조선통신사 모습을 본뜬 의상을 입은 시민 1천500여 명이 용두산공원을 시작으로 부산항만공사 행사장까지 총 2km 구간을 행진했다.
한편 조선통신사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론유산 등재 1주년 기념 진수식을 통해 선보였던 ‘조선통신사재현선’이 목포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출발해 축제기간동안 부산항만공사 행사장에 정박하여 승선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선통신사 축제는 3일부터 사흘간 부산 용두산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펼쳐지며 일본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인 다이도우게이공연 등이 용두산 공원 무대에서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