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4월 벚꽃부터 10월 억새까지…” 서울시, 5곳 명소 ‘서울트레킹’ 15일부터 참가자 모집

기사입력 2019.04.15 12:15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트래킹.jpg

     

    도심 속 답답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는 4월부터 10월까지 남산(4월27일), 안산자락길(5월25일), 낙산둘레길(6월22일), 하늘공원(9월28일), 올림픽공원(10월19일) 등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 5곳을 걷는 ‘서울트레킹’을 운영한다. 


    4월, 첫 트레킹이 열리는 남산에서는 왕벚나무 꽃이 만개한 꽃길을 만끽할 수 있다.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출발해 남산공원 북측순환로와 자연생태길을 거쳐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4km 구간으로, 총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5월 안산자락길은 삼림욕을 즐기면서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코스로, 독립공원을 출발해 메타세콰이어 숲을 지나 무악정까지 이어지는 7km 구간, 총 2시간 30분 거리다. 

     

    6월 낙산둘레길은 마로니에공원을 출발해 낙산공원과 동대문성곽공원을 거쳐 마로니에공원으로 돌아오는 4km 구간으로 1시간 30분 거리이다. 

     

    9월 하늘공원은 7.2km 구간, 2시간 코스로, 억새뿐만 아니라 코스모스와 댑싸리, 핑크뮬리 등 다양한 가을꽃들을 9월에 만나볼 수 있다. 

     

    10월 올림픽공원은 3.9km 구간 1시간 20분 거리로, 울긋불긋 곱게 물든 단풍나무와 주황색 꽃물결을 이루는 황화코스모스를 즐길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4월 15일(월)부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회차당 1,0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트레킹 종료 후 11월에는 참가자 중 온라인홍보 우수자 20명을 선발해 동반 1인과 제주도 트레킹 이벤트도 마련되 있다.

     

    조성호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서울트레킹은 걷기 좋은 계절, 도심 한복판 자연환경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면서, “서울시민의 건강도 지키고, 더불어 활기찬 여가문화도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