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마솥에 밥짓기, 모종심기, 동물먹이주기, 곤충체험 등 서울시 최대 규모의 ‘힐링체험농장’(강서구 과해동 22-2번지)에서 힐링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링농업체험학습>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에서도 친환경 농촌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서울시내 유치원 및 초‧중등학교 단체 1,250명(1회 40명 내외)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다. 5월 7일(화) 부터 6월 20일(목)까지 운영된다.

힐링체험농장은 서울의 유일한 벼 재배단지(300ha)안에 위치한 농업체험교육장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테마농원에서 전문강사의 진행으로 농촌자연생활, 서울 브랜드 농산물 수확체험, 아열대식물원 관찰, 녹색식생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곤충체험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힐링곤충교실>은 매주 금요일 서울시내 초‧중교 단체를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무료 진행된다. 

<힐링농업체험학습> 참여 신청은 4월 10일(수) 11시부터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 메뉴에서 선착순 신청 후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사본은 전자메일(hsunny1227@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힐링곤충교실>은 4월 19일(금)까지 모집한다. 유선(02-6959-9362)으로 담당자와 교육일정 상의 후 공문으로 참가신청서를 접수해야 한다. 참가단체는 한 학교에 1단체만 가능하다.

조상태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심 속 아이들이 힐링농업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레 우리 농산물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고 올바른 식생활을 형성해 나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이며 곤충체험은 살아있는 곤충을 접하며 아이들에게 생명가치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환경농업팀(☎02-6959-93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