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멀리 가지 마세요, 가까운 도시공원에서 건강 챙기세요! ‘숲 치유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19.03.25 16:47

SNS 공유하기

fa tw gp
  • ba
  • ka ks url

    월드컵.jpg


    서울시는 월드컵공원에 조성된 둘레길, 희망의 숲길, 편백나무 족욕방 등을 이용한 「숲 치유 프로그램」을 4월 4일 ~ 10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트레스 해소 및 건강을 찾아 먼 길 오가던 시민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이 있다. 월드컵공원은 2016년부터 숲 치유 지도사와 함께 공원에 조성된 생태 숲속에서 힐링하는 「숲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숲 치유 프로그램」은 ▲노르딕워킹 테크닉을 3주에 걸쳐 배우면서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밸런스 워킹’ ▲참여 전후 스트레스 지수를 확인할 수 있는 ‘가족 숲 치유’ 2가지로 운영한다.

     

    족저경으로 촬영한 발 모양으로 신체 균형을 진단하며 시작하는 <밸런스 워킹>은 1주차에 노르딕워킹의 기본기를 배우고, 2주차에는 실습을 하며 모든 동작을 배우고, 3주차에는 공원 둘레길을 걷는다. 모든 차수가 종료된 후 다시 발 모양을 촬영해 참여 전후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참가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가족 숲 치유>는 천연잔디밭으로 조성된 노을공원에서 진행한다. 120분 동안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숲 놀이 시간도 있고, 부모님은 족욕과 명상을 자녀는 자연물 만들기를 각각 참여해 가족의 결속력도 다지고, 각자의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시간도 갖는다. 

     

    장애인들의 야외활동을 위한 <장애인 숲 치유> 특별프로그램도 준비 되어 있다. 자연소리 듣기, 뇌평형 운동, 아로마 마사지, 흙물감놀이 등 장애 유형 및 장애 정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남길순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숲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의 허파 공원에서 몸도 마음도 정화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밝혔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