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경기관광공사가 임진각에서 공동경비구역인 판문점을 잇는 관광 모노레일이 추진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이 모노레일을 단계적으로 개성 및 송악산까지 연장한다는 구상이다.
공사 계획에 따르면, 최첨단 관광형 모노레일인 평화 모노레일은 1단계로 임진각과 판문점 사이 총 11Km 구간을 운행하며, 이 구간에는 임진각 역, 분단의 역, 평화의 역, 판문점 역 총 4개의 역이 설치되며, 역사마다 차별화 된 관광요소를 도입한다.
공사 1단계는 임진각~판문점, 2단계는 개성 시내를 관통하는 판문점~개성, 3단계는 개성시내에서 송악산 구간이다.
공사는 평화 모노레일이 파주, 고양, 연천 등 경기북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노레일이 DMZ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으면 체류형관광과 지역소비로 이어지고, 인근 킨텍스 마이스(MICE) 참가자들의 숙박·소비 유도가 가능하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