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은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교육연구정보원 융합교육실에서 초․중등 교원 25명을 대상으로 ‘2019 로봇과학 영재교육 담당교원 심화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로봇과학 영재교육 담당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교실수업 개선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연수는, 지난 11월에 처음 운영되어 만족도가 높았던 로봇과학 기초과정 연수에 이어 심화과정을 희망하는 교원들의 요구에 부응하여 개설된 연수이다.

또한 본 연수는 소프트웨어교육이 전면 실시되는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원리 이해를 기초로 한 실습 중심의 활동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융합적 활용을 통한 문제해결력 신장을 위한 15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로봇 몸체 3D 모델링 및 출력, 회로 설계, 코딩과정을 통해 교사들이 직접 설계하여 만든 로봇을 활용한 로봇 씨름 경기와 프로젝트 제작 발표회 등은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를 주관하는 울산영재교육연구회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실생활에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로봇 제작에 대해 단계적으로 익히고 프로젝트학습 방법을 습득하여 교실수업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봇과학 영재교육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과 수요에 따라 오는 10월과 11월에 기초과정과 심화과정 연수를 각각 추가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