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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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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막자

북부소방서 김민아.png▲부산북부소방서 '김민아 소방교'

 

 설연휴 마지막날인 26일 오후 황산이라고 표기가 된 흰색 플라스틱 용기가 길거리에 있다는 제보를 받고 북부소방서 구조대에서 출동했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를 대비해 신속하게 통제선을 설치하고 주민통제를 실시,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초동조치를 실시하여 한시름 놓을 수가 있었다.

지난해만 해도 12월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가스 중독 사고로 사망 3, 부상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비롯, 부산북부 관내에서도 11월 삼락동 황화수소 누출로 10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사례가 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유해화학물질 사고가 끊이지 않는것일까.

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고 있는 화학물질의 수는 수 만여 종에 이르며그 종류도 매년 늘어나 이에 대한 안전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유해화학물질사고는 대부분이 누출에 의한 중독사고로서 상당한 인명 피해로 이어져 국민들의 불안이 증대되고 있다.

지난 해 소방청 위험물 사고 통계분석 자료를 살펴보면 위험물별로는 제4류 위험물이 전체 93%, 사고유형별로는 화재가 61%, 발생원인별로는 인적요인(관리감시부주의, 조치소홀 등)60%를 나타내고 있으며, 화재 착화원인별로는 정전기 불꽃, 전기불꽃이 31%로 다른 원인들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통계에서도 보여 주듯이 위험물 취급 관계자의 관심과 노력만으로도 충분히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위험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관계자들은 특히, 주말이나 휴가철에 따른 안전관리 공백을 방지하고 환기설비 점검, 정전기 발생요인 사전 차단 등 주변 위험요소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 할 것이다.

각종 위험물 취급자는 항상 관계된 법에 의거 위험물 취급, 사용, 운송, 관리 등이 철저히 이행되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관계자들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또한 위험물 관리 감독자는 물론, 작업자에 이르기까지 취급사항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위험물 가스 등은 소량누출로도 대형 인명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소방서 차원에서도 화재나 가스누출시 비상조치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한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며, 사고를 미연에 예방할 수 있도록 평소 점검을 강화하는 등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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