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대전시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탄방동 오페라웨딩홀 3층에서 올 한 해 공동체 활성화 공모 사업에 참여한 100여 개의 마을공동체와 유관기관, 일반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는 ‘2018 마을공동체 한마당’행사를 개최한다.
ㅇ ‘마주하다 : 마을이 주인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18년 대전시 마을공동체 활동에 대한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ㅇ 대전시는 올해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 70개 지원, 마을플래너 24명과 구별지기 8명 양성, 마을실험실‘리빙랩’과 공유거점공간 각 6곳 등 다양한 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ㅇ 이날 행사 1부는 공동체 성과보고와 유공자 표창, 2부는 톡투유 방식의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우리끼리 시상식, 마을공동체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대전시는 이를 위해 마을활동가와 구별지기, 중간지원조직과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기획단을 운영하며, 한 달 동안 9차례의 회의를 거쳐 마을공동체와 활동가들의 창의적인 기획과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왔다.
ㅇ 시민들의 볼거리를 위해 행사장 1층에서 플리마켓을 개최하고, 3층 입구에는 액자 포토존과 사진전, 영상전을 마련하는 한편, 행사장 내부는 솜씨 좋기로 유명한 ‘수밋들어울벗’ 공동체의 핸드메이드 장식으로 구성하는 등 마을활동가들의 관점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진행한다.
ㅇ 특히 2부, 함께하는 질문과 답변‘톡투유’는 마을활동가 개개인이 경험한 성과와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공동체간의 소통을 공고히 하는 자리로 마을단위 갈등 치유와 통합의 노하우와 가치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행사는 공동체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기반으로 자주적이고 창의적인 시민성을 발휘하는 소통의 장으로 그 가치가 높이 평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공동체 생태계 조성, 시민공유공간 확충, 마을리빙랩 시범마을 지원 등 민선 7기 공동체 약속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