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대구시는 12월 3일(월)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산업은행,광주시, 대구은행, 광주은행과 함께 ‘달빛 혁신창업성장펀드’ 조성을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 ‘달빛 혁신창업성장펀드(이하 ‘달빛펀드’)’는 대구와 광주지역의 창업활성화를 위해 대구시와 대구은행, 광주시와 광주은행, 그리고산업은행이 참여하여 300억 원 정도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 대구시는 지역의 700여개 창업보육공간을 통해 아이디어 단계, 창업단계, 성장단계 등 창업기업의 성장주기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추진하여 왔고, 매년 200여개의 창업기업이 배출될 정도로 성과를거두었다.
○ 그렇지만 창업투자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창업기업이 투자유치를위해 수도권으로 이탈하거나 후속투자를 유치하지 못해 지속 성장으로이어지지 못하는 등 지방의 창업투자 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 지난 민선6기 4년 동안「창업펀드 1000억원 조성」이라는 공약의 이행으로 지역에서 창업투자가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아직창업초기단계 기업에 투자하는 소규모 투자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양산체계구축 등 혁신성장단계에 진입한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 조달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에 결성될 ‘달빛펀드’의 투자대상은업력 7년이내 지역 벤처․창업기업으로, 혁신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을 발굴․투자하며, 펀드 운용사의 투자 네트워크 활용으로 펀드 운용사간 동반투자와 후속투자 연계도 지원할 예정이다.
□ ‘달빛펀드’의 ‘달빛’은 대구, 광주의 옛 명칭인 ‘달구벌’과 ‘빛고을’의 앞 글자를 딴 말로, 영․호남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과 국가균형발전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 대구와 광주지역 참여로 조성될 ‘달빛펀드’는 영․호남 지역 벤처․창업기업 간 상생협력의 발판이 될 것이며, 양 지역 간 활발한 교류협력을 통한 신산업의 출현, 지역별 전통산업 기반의 새로운 기술 융․복합 등 보다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다.
□ ‘달빛펀드’ 조성 협약식 이후에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지원을 위하여 산업은행에서 주최하는 『KDB NextRound in 대구』스페셜라운드도 개최된다.
○『KDB NextRound』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기업에게는 성장을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는 우량 투자처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 8월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지역 창업기업과 전문 벤처투자자들 간 네트워킹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KDB NextRound in 대구』에 참여하는 벤처투자사(KTB네트워크, 한화투자증권, 멀티에셋자산운용 등)는 평소 지역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국내 대표 벤처투자사들로, 대구지역 우수 벤처․창업기업들에게는 투자기회를 접하는 동시에 최신 벤처투자 트렌드를 읽을수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권영진 대구시장은 “창업펀드 조성과 운영을 통해 지역에서도 많은벤처투자자가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민간투자 중심의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성장하는 기회의 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