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대전시는 23일 오후 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와 대전경제단체협의회 간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협력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ㅇ 이날 협약은 대전경제단체협의회(12개 단체 4,800여명) 회원 간 생산되는 제품이나 신기술을 서로 구매해 주고 사용함으로써 지역기업의 매출증대와 지역기업 간 상생협력, 동반성장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 대전상공회의소(1,700명),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170명),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360명), 한국여성경제인협회(90명), 이노비즈협회(850명), 메인비즈협회(400명), 중소기업융합(510명), 대덕산단(290명), 대전산단(200명),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110명),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기업협의회(90명), 대전지역상장법인협의회(30명)
ㅇ 대전시는 충청 예산지역 민담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의(義)좋은 형제’처럼 대전경제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지역기업 간 형제기업 맺기 결연을 추진해 기업 간 협업을 통해 기업성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 의좋은 형제 : 추수가 끝난 다음 의좋은 형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서 야밤에 상대방의 벼 낟가리에 볏단을 쌓아 형제간에 우애를 보여 온 구전
□ 의(義)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추진체계는 대전시가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 총괄 및 결연을 지원하고, 경제단체협의회는 대(중견)기업에 중소기업 제품 또는 신기술 납품을 연계할 수 있는 대상기업 발굴조사 등을 지원한다.
ㅇ 대전시는 의좋은 형제기업 대상기업이 발굴되면 수시로 결연식을 갖고 지역기업 간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의 모델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 한편, 대전시는 경기 악화에 따른 내수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 10월 5일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조례’를 개정했다.
ㅇ 이를 통해 기술개발제품 의무구매 비율을 10%에서 20%로 대폭 상향하고 공공구매 권고대상을 관내 공공기관과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지역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 앞으로 대전시는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대전상공회의와 함께 기업인들이 모이는 각종 경제단체 회의 및 CEO 포럼 등을 찾아가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여를 설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