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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학생의 학습선택권이 보장되는 방과후학교 및 야간자습 운영 방안 원탁토론

기사입력 2018.08.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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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7일 오후 130분 고등학교 관리자, 교사, 학생, 학부모 98명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및 야간자습 운영 시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 보장을 위한 원탁토론회를 실시했다.

     

     토론회는 제8대 교육감 공약사항인 획일적 강제 방과후학교 및 야간자습 폐지의 추진과정의 일환이다.

     

     노옥희 교육감 취임 이후 교육청이 실시한 강제 방과후학교 및 야간자습 폐지관련 설문조사에서 학생과 학부모는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권 보장 부분이 미흡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 이러한 부분에 대하여 학교가 인식을 개선하고 보완하여 효율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리고 홍보를 강화했다.

     

     이번 토론은 학생의 학습선택권이 보장되는 방과후학교 및 야간자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방안 마련이라는 대주제 아래 소주제인 학생의 학습선택권 보장을 위한 방안 방과후학교 운영 개선을 위한 방안 야간자습 참여 학생을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14개의 원탁에서 토론전문교사단으로 구성된 퍼실리테이터의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토론의 진행과정은 현재 야간자습을 진행하고 있는 고등학교 45개교에서 참가를 희망하는 관리자 1, 교사 2, 학생 2, 학부모 2명씩 7명을 한 분임으로 구성하여 각각의 그룹에서 생각하고 있는 현행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습 운영의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의 실제를 이야기하고, 자율적 시행에서 나타날 수 있는 기대효과 또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그후, 전체가 모여 분임토론에서 나온 의견들을 공유하여 각 학교의 실정에 맞는 효율적이고 발전적인 운영방안에 대한 피드백을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방과후학교와 야간자습에서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학교구성원이 공감을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입시현실로 인해 운영방법에 따른 구성원의 생각 차이가 크다이 시기에 원탁토론회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학교가 함께 한자리에 모여 대화와 공론화 과정을 거침으로써 학교현장에 보다 바람직한 교육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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