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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희망을 모은다

기사입력 2018.06.2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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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범시민추진위원회’가 오는 29일까지 대전도시철도 시청역에서 충청권 민주화운동의 효시이자 4․19혁명의 단초가 된 3․8민주의거 국가기념일 지정 희망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3․8민주의거’는 1960년 3월 8일 독재와 부정․부패에 맞서 대전지역 고등학생들이 자유와 민주, 정의를 수호하고자 불의에 항거한 민주의거로 대구2․28민주화운동, 마산의 3․15의거와 함께 4․19혁명을 촉발시키는 도화선이 된 민주화운동이다.

     

    □ 범시민추진위원회는 15개 시민사회단체로 발족 후, 두 차례의 국가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대회를 갖고,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민주의거를 알리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희망 사진전을 릴레이로 개최하고 있다.

    * 대전문학관(5.12.~20.)→시청 로비(5.21.~27.)→엑스포시민광장(6.9.)→시청역(6.22.~29.)

     

    ㅇ 3․8민주의거에 대한 국가기념일 지정은 현재 국가보훈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 건의된 상태로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이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진전을 이어가고 있다.

     

    ㅇ 김용재 범시민추진위원장은“3․8민주의거는 대전의 자랑스러운 민주화운동인데, 지금이라도 국가기념일 지정을 통해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정신을 계승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포럼, 음악회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이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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