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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를 위한 항공방제

기사입력 2018.05.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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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이하 “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2017년 5월부터 2018년 3월까지 발생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고사목 4천382그루와 감염우려목 등 총 4만2천600그루를 3월 말까지 완전히 제거하였으며, 2022년도까지 피해고사목을 600그루 이하로 줄인다는 목표로 방제에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아울러,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성충이 되어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5월~6월)에 맞춰 재선충병 발생지 등 선단지(재선충이 확산하는 방향 맨 앞부분 지역)를 중심으로 590ha에 대한 항공방제(약제살포)를 시행하여 재선충병의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번 항공방제는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 헬기를 지원받아 5월 29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시행되며, 대상지역은 동구 봉무·지묘동, 북구 연경·동변·서변동, 수성구 시지·지산동, 달성군 논공읍 본리·남리 일원이다.

    방제는 당일 오전에 시행되며, 물고기, 꿀벌 등의 생육과 환경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약제를 사용한다. 방제하는 날 오전에는 방제구역에 있는 등산로를 폐쇄하는 등 입산을 통제하고, 현수막 게재, 안내문 발송, 마을 방송과 가두방송 등을 통해 방제 홍보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대구시 강점문 녹색환경국장은 “항공방제 시간에는 방제지역에서의 등산과 양봉활동을 자제하여 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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