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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 혁신정책 핫스팟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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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혁신파크' 혁신정책 핫스팟 부상

국내 최대 사회혁신 집적단지(클러스터) ‘서울혁신파크’가 사회혁신정책 탐방을 위한 핫스팟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는 올 한 해 중앙부처, 지자체, 대학, 연구소 등 국내‧외 기관에서 총 163건, 3,010명('12.20. 기준)이 ‘서울혁신파크’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작년(69건, 1,443명)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이 가운데는 해외 기관 방문도 31건, 700여 명에 이른다. 싱가포르 국토청,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시 부시장단, 일본 메이지대학 등 10개국에서 서울혁신파크를 찾아 사회혁신 분야 글로벌 허브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 해가 됐다는 평이다. 해외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국가는 일본(총 8회)이었다.

‘서울혁신파크’는 혁신가에게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실험공간이다. 시민에게는 배움과 놀이가 있는 창의공간을 제공한다는 목표로 은평구 녹번동 옛 질병관리본부(부지면적 10만9,691㎡) 자리에 시가 '15년 문을 열었다. '2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 완료된다.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같은 서울시 혁신정책 중간지원조직 7개(청년허브,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50+ 서부캠퍼스 등)를 포함해 230여 개 조직이 입주, 국내‧외 혁신활동가 1,2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청년정책, 마을공동체, 사회적경제 같이 시가 추진하고 있는 협치와 혁신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서울혁신파크의 장점과, 최근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사회혁신 정책 추진이 활발해진 트렌드가 맞물려 방문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개관 초기에는 개인 위주로, 단순 견학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사례가 주를 이뤘다면, 입주기관과 혁신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기관 단위 방문객이 크게 늘은 것도 또 하나의 특징이다. 방문 목적도 서울혁신파크 운영 노하우 전수, 교육자원 활용, 입주기관과 협업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

서울혁신파크는 이렇듯 높아지는 사회혁신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기관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방문 프로그램’과 일반시민을 위한 ‘서울혁신파크 방문자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 중이다. 북한산 자락과 인접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객은 아름다운 야외공간을 거닐면서 자연도 만끽할 수 있다.

‘기관방문 프로그램’은 사회혁신 분야에 관심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최소 2주 전)을 통해 이뤄진다. 각 기관별 니즈와 관심사에 따라 ‘혁신벨트’라 불리는 주요 건물(목공동, 제작동, 맛동 등) 내부 견학, 운영 노하우 교육 등 맞춤형 방문이 될 수 있게 지원한다.

‘서울혁신파크 방문자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사회혁신 활동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목공 원데이 클래스, 배리어프리영화 상영, 생태 건축 및 집수리 강의, 디자인 소화기 만들기 등 10가지 주제(메이커, 생태‧환경, 음식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40여 개 입주 단체가 협업해 자치회 성격의 ‘방문자 프로그램 얼라이언스’를 만들어서 프로그램 개발부터 운영까지 참여하고 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혁신파크는 서울시가 5년 전부터 사회혁신 정책을 추진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모여 있는 곳이다. 개소 당시에는 주민들이 건물을 헐고 대형 상업지구나 아파트를 짓자는 의견이 많아 그 과정에서 많은 설득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금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잡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찾아오고 있다”며 “내년 1월 1단계 공사(사회혁신 공간 및 연수시설)가 완공되면 방문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맞추어 투어, 체험, 연수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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