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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부를 만나다...김민부전망대 개소 1주년 행사

기사입력 2014.03.1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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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빨래소리 물레소리에 눈물 흘렸네.‘

     천재시인 김민부(1941~1972)가 작사한 가곡‘기다리는 마음’의 일부다. 


    부산 동구(구청장 정영석)는 오는 14일 초량동 이바구길내에 있는 김민부전망대에서 김민부시인의 가족?친구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부전망대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민부시인 탄생 73주년을 맞이하여 동구의 기억자산인 김민부시인을 추억하며, 초량이바구길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다.

    이날 행사는 베누스토 오케스트라의 현악5중주를 시작으로 김민부시인의 추억을 담은  사진전, 시낭송과 함께 김민부시인과의 우정, 미공개 사연도 발표하는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동구는 지난해 3월14일 초량동 산복도로에 부산항 야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동구출신 김민부시인 전망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박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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