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8 (화)
강원도를 대표하는 농촌마을개발사업인 기업형 새농촌 마을만들기 사업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무려 9개 마을이 늘어난 29개 우수마을을 선정하였다. 선정된 우수마을에는 총 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도하는 강원도만의 농촌개발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마을주민 주도로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여 마을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등 지속가능한 경제적 이익을 추구하는 「기업형 새농촌」사업을 도입하여 첫 해에는 시범적으로 우수마을 20곳에 55억원을 지원하여 사업의 첫발을 내딛었으며,
올해에는 사업 열기를 확산하고 사업의 붐업을 위해 도의회와 예산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로 사업비와 사업량을 대폭 확대하여 우수마을 29개소에 82억원을 투자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말 ´17년 사업지침을 시군에 안내하여 사업신청을 위한 주민역량실적 충족 등 체계적인 사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7월말까지 17개 시군 39개 마을이 시군으로부터 우수마을로 추천되었다.
도에서는 우수마을 선정을 위해 우선 8월말까지 신청자격에 대한 검토후 9월 서면평가와 농촌개발 전문가의 현장평가를 거쳐 이번에 최종 29개 마을을 선정하게 되었다.
선정된 마을은 도약마을분야는 춘천시 남면 추곡리 등 24개 마을이, 선도마을은 원주시 소초면 학곡1리 등 5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마을은 오는 11월 14일 2017년 강원도 농어업인 대상 시상식에서 2017년 기업형 새농촌 우수마을로 시상을 받아 마을의 영예를 높일 수 있게 되었으며 지원마을은 다음과 같다.
도약마을은 총 5억원이내의 사업를 지원하며, 이중 3억원은 선정연도에 지원하고 선정 3년차에 지속가능성과 실현성 등을 종합한 2차평가를 실시하여 추가 지원규모를 결정하게 되며, 선도마을은 총 2억원의 사업비를 선정연도에 지원된다.
도관계자는 올해 아쉽게 우수마을에서 제외된 마을이 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향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농촌개발전문가 지원 등 적극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