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 이후 첨복재단)은 대구지역 의료분야 기반기술과 산업화의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대구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 지원사업(Medi-Start up Program)”의 신규 과제를 오는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과제에 선정될 경우 최대 5천만원 이내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과제 종료후 우수과제로 선정되면 차년도에 추가로 5천만원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분야 창업을 고려한다면 첨복재단 홈페이지(www.dgmif.re.kr)에서 서류를 다운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2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053-790-5147
대구는 대학교 및 종합병원 등을 포함한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분야 기업의 수나 의료분야 창업 보육센터 등 지원이 활발하진 않다. 특히 의료분야 창업을 지원하는 곳은 단 두 곳 뿐이다.(별첨 5p 참조)
때문에 첨복재단은 대구시의 예산 지원을 통해 좋은 연구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거나 이를 통해 창업을 원하는 연구자를 지원해주는 ‘대구 의료분야 연구자 창업 지원사업’을 올해 10월부터 운영한다.
첨복재단은 본 지원사업을 통하여 대구지역내 거주하는 의료분야 연구자 및 예비 창업자에 대하여 컨설팅과 R&D․사업화를 지원해 연구성과를 도출해내고 나아가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한다. 창업 지원사업의 지원자격은 만 45세 이하의 대구지역 내 대학 및 기관, 병원의 소속 연구원, 교수, 대학생, 임상의, 간호사 등 연구자 중에서 의료분야 아이디어 및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자이다.
본 사업의 주요 지원 내용은 △기술사업화 전문가 POOL을 활용한 연구자에 대한 사업화 멘토링 서비스 제공 △연구자 창업 아이디어 사업화에 필요한 초기 연구자금 제공 △첨복재단의 인프라 활용 지원 등이며 이를 통해 특허 등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창업 기업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이재태 첨복재단 이사장은 “본 사업은 미국 스탠포드 의대에서 은퇴한 전문가들의 커뮤니티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컨설팅을 통해 신진 연구자들의 다양한 연구 성과를 유도하는 프로그램인 ‘Spark’를 벤치마킹하여 기획된 지원사업으로, 대구 지역 내 의료연구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