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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추석명절 구제역·AI 재발방지 총력

기사입력 2014.09.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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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는 올해 발생한 구제역·AI의 재발방지를 위한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추석명절 귀성객 이동으로 인한 재발을 막기 위해 한층 더 강도 높은 차단방역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경남도는 도, 전 시군, 유관기관·단체에 추석 연휴기간에도 구제역·AI 방역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유지하고 추석 전·후 축산농가, 도축장, 가축시장 등 축산 관련 시설에 대한 일제소독과 집중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도내 주요 장소(고속도로 출입로, 버스터미널, 기차역, 마을입구 등)에 방역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고, SMS 문자 및 마을방송을 통해 귀성객의 축산농장 출입 금지와 축산 관계자의 구제역 발생국 해외여행, 축산농가 간 모임을 자제토록 홍보했다.

    특히, 구제역 발생지역인 합천군을 대상으로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한 발생농장과 인접한 농장에 대해 축사 내외부소독과 임상예찰을 강화하고, 가축전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은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서는 거점 소독시설에서 소독후 소독필증을 반드시 휴대토록 하는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8월 6일 합천에서 발생한 구제역 발생농가에 대한 사후관리를 지속 추진 중에 있으며, 발생농가에 대한 구제역 정밀검사 결과 음성판정 시, 9월 4일경 이동제한이 해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제 이후에도 연중 상시방역 추진으로 구제역?AI 재발방지에 주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7월 경북 의성과 고령 발생지역은 지난 8월 24일과 8월27일 이동제한을 전면 해제한 바 있다.

    조영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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