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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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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무료 통근버스 운영한다

광양시가 7월 25일 시청 앞 광장에서 출퇴근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산단 근로자들을 위한 공동 통근버스 개통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송재천 광양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방재성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장양선 전국플랜트노조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장, 민관산학실무협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광양국가산단과 율촌산단 근로자들은 대중교통수단의 부족한 노선과 긴 배차시간으로 출퇴근시 큰 불편을 겪어왔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 3월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양사무소와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전남동부경남서부지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합동공모 사업’에 공모·선정되어 국비 2억5천2백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입찰을 통해 전세버스 사업자를 선정하고, 통근버스 노선에 대한 근로자 수요조사를 실시해 출퇴근시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지난주에 노선별 시범운행을 마쳤다.

무료 통근버스 운영은 2019년까지 월~토요일 출퇴근 시간에 각 4회로 운행하며, 중마동과 광영동, 광양읍 산단 근로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무료 통근버스 운영으로 총 21만 명이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140명의 취업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산업 단지내 공동 통근버스 이용으로 산단 주변지역의 교통난과 주차난해소, 근로자들의 접근성 용이로 신규 구직자 채용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근로자 고용환경 개선으로 산단 입주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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