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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식단

기사입력 2017.07.1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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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시는 7월 10일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고 있는 당뇨병환자와 보호자 52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회의실에서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위한 식단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식단 시식회는 교육시작에 앞서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홍보영상 상영과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측정하고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또 전라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장미 영양사와 함께 당뇨병환자 식이요법과 영양교육 등 개인별 영양상담을 통해 적정 열량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올바른 식사관리 원칙(알맞게 먹기, 골고루 먹기, 제때에 먹기)과 식생활수칙을 교육하고 개인별로 맞춤형 식사처방지를 배부했다.

    특히, 교육이 끝난 후에 뷔페식으로 제공된 잡곡밥, 된장국 등 저염식 식단 중에서 적절한 하루 섭취 열량과 맞춤형 식단처방을 통해 제공된 음식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식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당뇨식단에 대해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식사법 등을 많이 알게 됐다”며, “당뇨병을 꾸준히 관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거 같다”고 말했다.

    김선자 방문보건팀장은 “올바른 식생활관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도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다”며, “잘못된 식습관을 개선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질환인 당뇨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30세 이상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광양 10.4%, 전남 11.7%, 전국 10.5%이며, 당뇨병 치료율은 광양 91.4%, 전남 89.6%, 전국 88.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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