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3 (월)
광양시는 7월 7일 광양YMCA어린이집에서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고로 뇌손상 및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를 초청해 자신의 경험을 중심으로 올바른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20개소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이어 올해에도 지금까지 14개소 6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와 학부형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우리나라 추정 장애인수는 273만여 명(등록장애인 수 약 250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발생의 88.9% 이상이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했다. 특히, 가장 많은 지체장애인(130만 명) 중 49.4% 이상이 각종 사고 등으로 발생하고 있어 교육을 통한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황원미 도시보건팀장은 “이번 장애인 강사의 경험중심 교육을 통해 장애의 올바른 이해와 신체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발생 5계명, 생활주변 사고발생예방법을 중심으로 예방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의 2017년 5월 현재 7,498명이 장애인으로 등록돼 있으며, 지체장애인 4,021명, 시각장애인 740명, 청각장애인 813명, 뇌병변장애인 638명 등 순으로 등록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