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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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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 기대

부산경찰청은 6. 28.(수) 부산지방경찰청에서 허영범 부산청장과 부산 내 최초 지역재단인 부산창조재단*의 김영도 이사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피해자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행사는 강력범죄 피해로 인해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부산 지역사회 내 피해자 보호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경찰은 부산창조재단에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범죄피해자를 추천하고, 부산창조재단은 범죄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경제지원을 실시하는 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허영범 부산경찰청장은 범죄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을 위한 지역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협약이 모범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기관 모두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김영도 부산창조재단 이사장은 최근 이슈가 된 ‘양산 밧줄 추락사건’을 접하고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결심하게 되었다면서, 위 사건 피해자 유가족 지원을 시작으로 부산 내 피해자들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한편 부산경찰은 ’15. 2월부터 각 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피해자전담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피해자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이마트와 ‘희망꽉찬 모금함’ 프로젝트를 통해 피해자 37명에게 3,260만원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 민간단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피해자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조력하고 있다.

향후 부산경찰은 부산창조재단을 비롯하여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정보센터 등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범죄피해자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사건 발생 초기 적극 개입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활성화, 사후 신변보호를 통한 보복범죄 예방 등 범죄피해자들의 인권보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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