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6월 23일, 옥천 묘목유통센터에서 고규창 행정부지사 주재로 농식품부 관계관 및 생산단체, 연구기관 등 외부 전문가를 초청하여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논리개발, 사업구성 및 방향정립 등 기본구상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문회의를 개최하였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충북도가 제안한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사업은 국가차원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한 사업” 이라며 “지금부터라도 학계, 정부, 단체, 민간이 합심하여 제대로 이행되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국립 옥천묘목원 조성사업’은 세계 식물자원의 선점 및 보호강화 등 국가간 경쟁 치열하고 기후변화, 사막화방지, 멸종동식물 보전 등 국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옥천지역을 대상으로 대통령 지역공약사업으로 건의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총사업비 1,000억원, 부지면적 500천㎡(151천평) 규모로 조성되며, 묘목자원을 학술․연구, 전시․관람, 체험․교육, 생산․유통과 융․복합하여 차별화된 콘텐츠 운영으로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묘목전시원, 묘목테마원 등의 도입시설을 구상하고 있다.

사업위치는 묘목공원 및 묘목유통단지 사업지, 재배농가와 판매농원이 연접한 이원면 용방리 일원으로 관련 인프라 확보로 사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충청북도 고규창 행정부지사 “본 사업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종묘산업의 선도육성으로 변화무쌍한 국제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가차원의 종합적 지원․관리를 통한 4차 산업혁명 선제 대응으로 국가경쟁력을 높이고 신성장동력 산업의 발굴을 위한 국가차원의 적극적 투자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향후, 충북도는 예타대비 기본구상 및 자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중앙부처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요구하여 정부의 국가시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