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초등학교(교장 고영상)는 6월 17일(토) 다문화가정 학생과 청소년단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의 꿈을 키우는 어린이 직업테마파크 키자니아 체험행사를 가졌다.
공감하고 소통하는 다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정 학생들과 청소년단체 학생들이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직업체험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관계성 증진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미니소방차를 타고 출동하여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 체험이 제일 신났다는 1학년 이00(베트남) 학생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사고 걱정 없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멋진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하였다.
함께 행사에 참여한 교사 김00은 이번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한 키자니아 직업체험활동을 통해 훌륭한 사람이 될 아이들의 모습을 미리 만나볼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다고 전하였다.
고영상 교장은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문화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해주어 건강한 자아상을 갖고 사회구성원으로서 건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