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부산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성곤)는 지난 14일(수) 영상회의실에서 부산광역시 및 응급의료센터, 응급의료기관 등 21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원조정(병원간 이송)업무 협의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병원간 전원업무는 응급실로 이송된 환자가 진료나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조정과 진료정보 핫라인을 통해 진료나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해 응급환자의 생명을 살리기 위한 업무를 말한다.
지난해 전국 소방에서 실시한 병원간 전원업무 총건수는 5,113건중 부산소방에서 3,765건을 실시하였고,(전국건수대비 73.6% 달성) 전국소방을 선도해 나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이날 회의는 그동안 전원조정실무추진위원에서 제외되었던 응급의료기관 관계자 12명을 추가로 선임해 소방본부와 의료기관과 원활한 전원조정업무 수행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정치근 종합상황실장은 “응급환자 경우 병원간 이송지연 또는 재이송이 발생하게 되면 사망률은 4배이상 증가한다. 정확한 의료정보 전달을 통한 전원시스템 구축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고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다같이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