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 8일 오후 2시 교육감실에서 협성문화재단(이사장 박석귀)과 교육기부 전달식을 갖는다.

이번 교육기부는 협성문화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사랑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전달받는 교육기부금은 공교육 내실화와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저소득층 학생 석식비로 5,000만원을 지원하고 몸이 불편한 학생들의 화장실 이용 편의를 위한 특수학교 비데 설치에 2,600만원을 사용한다.

특히, 비데는 특수학교 11개교에 총 43대를 설치하고 향후 3년간 렌탈비도 지원한다.

협성문화재단은 ㈜협성종합건업 정철원 회장이 개인 재산을 출연해 2010년에 설립허가를 받은 공익법인이다. 이 재단은 교육기부뿐만 아니라 사회복지, 문화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김창성 교육재정과장은 “우리교육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협성문화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의 사회공헌 활동이 우리 사회에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