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부산119안전체험관(관장 최익환)은 오는 6월 3일 운영 1주년을 맞는다. 그 간 16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부산119안전체험관을 찾았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은 부·울·경 지역 최초의 종합안전체험시설로 지상3층, 연면적 7,915㎡의 규모로 도시재난과 자연재난 그리고 소방관직업 체험 등 7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다. 코스별 체험시간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 정도 소요된다.
5세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이 체험이 가능하며 재난 전문가인 소방관들이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체험객의 연령과 수준에 맞춰 안전체험을 진행한다.
7개코스 : 도시재난, 자연재난, 생활안전, 소방관직업, 구급출동119,
새싹안전마을, 전기안전체험
어린이들에게 단연 인기 있는 코스는 ‘소방관직업체험’이다. 아이들이 방화복과 헬멧을 쓰고 소방관이 되어 119종합상황실에서 출동지령을 받고 출동상황을 연출해 소방차와 소화전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것이다. 반면 성인 체험객들은 실생활 안전사고 대응요령을 알 수 있는 도시재난체험코스에 만족도가 높았다. 지난해 전체 체험객의 97.2%가 안전체험 후 ‘매우 만족’한다는 답변을 해주었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을 다녀간 체험객은 초등학생 44%, 성인 30%, 유치원생 17.8%의 순으로 나타났다. 5세~13세 어린이 체험객이 60% 이상을 차지한다. 또한 주말 예약율은 100%에 달하고 평일 예약도 80%를 웃도는 실정이다.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얼마나 높은지 보여준다.
부산119안전체험관은 지난해 말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토대로 안전쉼터와 500여권의 도서를 갖춘 안전도서실을 마련해 편의시설을 보완했다. 또 체험객들이 안전체험과 인근 금강공원 나들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조성하였다.
최익환 119안전체험관장은 “지난 1년 동안 체험관을 찾아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 콘텐츠개발과 강의연구로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119안전체험관 홈페이지(http://safe119.busan.go.kr)를 통한 사전예약으로 체험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