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3 (월)
김해 능동초등학교(교장 이종수)는 책 읽어주는 산타가 되어 아이들에게 책읽어주는 선물
을 전하고 있다.
책 읽어주는 맘의 활동은 꾸준히 해 오고 있었지만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행정실장님,
상담선생님, 특수선생님, 사서가 한 팀이 되어 책 읽어주는 활동을 전개한 것은 처음이다.
책을 읽어주는 것은 선물과도 같다. 어른은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그저 기다리는 것이다.
읽고, 또 읽어주면서 아이들의 눈이 열리고 아이들의 얼굴에 기쁨이 가득 차리라는 것을
믿어야 한다. 호기심을 우격다짐으로 강요하기보다는 일깨워주어야 한다.
특히‘읽어라’가 아닌‘함께 읽자’라는 의미에서 아이들 곁으로 한층 다가선 책 읽어주는 팀의
실천이 아주 의미있다.
학생들은 담임교사가 아닌 선생님이 교실에 와서 책을 읽어주면서 교감을 나눈다는 자체만
으로도 새로운 호기심과 기쁨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