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3월10일부터 4월 20일까지 특별산불방지대책기간을 설정하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농기가 시작되는 3월부터 논밭두렁 소각행위 및 입산자에 의한 실화 등으로 산불발생 요소가 높아짐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상황실 근무 강화 및 산불 취약지 · 주요 등산로변을 중심으로 감시인원을 집중 배치하여 산불 위험요소를 사전에 방지하고자그물망식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산불 초동진화 대응력 및 장비운용 능력 향상을 위하여 3월 6일 동면 내송리 일원에서 산불 지상진화 훈련을 시행하였으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하여 산불 진화대원들의 산불진화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산림공원과는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어 산불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