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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야 ! 건강하게 자라서 무사히 돌아오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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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야 ! 건강하게 자라서 무사히 돌아오렴,"



울산시는 오는 3월 13일 오후 3시 30분에 중구 다운동 태화강 신 삼호교 아래에서 해양수산?환경?일반단체, 시민, 학생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4년 태화강 어린연어 및 은어 방류행사’를 가진다.

이날 방류하는 어린 연어와 은어는 총 90만 마리로 지난해 방류량 37만 마리의 2.5배에 해당하는 양으로 연간 방류량 중 최대이다.

이 중에서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제공하는 7만 마리는 태화강 회귀연어에서 인공 채란?부화한 어린연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방류된다.

또한, 태화강으로 돌아오는 연어회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1만 마리는 머릿속에 와이어코드를 삽입하여 표지 방류된다.

울산시는 연어처럼 맑은 물에만 서식하는 은어의 경우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9만 마리를 방류한데 이어 올해에도 3만 마리를 경상남도 민물고기연구센터로부터 무상 분양받아 방류한다.

울산시는 태화강의 생태회복을 위하여 지속해서 어린연어를 방류한 결과 회귀 연어는 2003년 처음 5마리가 발견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여, 2013년까지 총 4,288마리가 조사됐다.

특히 2013년에는 태화강에 어미연어가 1,788마리가 회귀하여 전국 주요하천 가운데 강원 양양 남대천, 강릉 연곡천에 이어 회귀량이 3위를기록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 12월 태화강에서 연어의 ‘자연 부화 현장’을 전국 최초로 확인한데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자연부화 어린연어가발견됨에 따라 태화강이 어린연어 서식환경 등 자연 생태조건을 이미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축하행사로 어린 합창단과 함께 하는 태화강 연어를 노래한 『태화강 연어 일기』가곡 공연이 있어, 이제 태화강이생태의 강을 넘어 예술이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가 있는 강으로 변모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연어 체험 방류와 연어 무사회귀 기원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면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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