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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아픈 만큼 성숙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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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아픈 만큼 성숙하기를 기대한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15일 오전 해운대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집행위원장(강수연), 뉴 커런츠 심사위원, 비프메세나상 심사위원,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산기자 회견을 가졌다.

 

 

 

 


 이날 BIFF집행위원장은 세계영화인의 연대를 확인한 영화제로서 ‘표현의 자유와 영화제의 독립성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가치이며 영화제의 근본임을 보여주었다’고 하며 ‘한국영화계의 지지를 완전히 끌어내지 못했지만 안정적인 영화제를 치러내기 위해 부족한 시간과 여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한 영화제’이고 특히 ‘첫 민간 이사장체제 하에서 치러진 영화제라는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될 것이며 ‘안정적이었지만 앞으로 많은 과제를 남긴 영화제라고 언급’하면서 ‘내용적으로는 새로운 영화들과 신인감독들에게 좀 더 주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작가의 새로운 발견과 소개 라는 BIFF의 정체성과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한 해가 되었다’고 한다.

아울러 ‘관객들의 사랑과 소중함을 재확인한 영화제’로서 ‘관객들이 BIFF의 주인이자 든든한 밑거름 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며 ‘향후 관객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과 서비스향상을 통해 더욱 보답 하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BIFF는 이제 우리 것이 아니고 아시아 영화산업을 이끌고 나 갈 수 있는 대표적인 영화제라고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고 했다.

이번 BIFF는 지난해에 비해 6개국이 적은 69개국 적게 참석하였으나 상영 편수는 3편이 적은 299편이 상영되었으며 스크린 수는 5개 극장 31개관이 상영되었고 총 관객 수는 165,149명으로 집계되었다.

폐막식에서 ▲뉴 커런츠상(심사위원장 술레이만 시세〈감독/말리〉외 4명) 『깨끗한 물속의 칼』 왕수 에보(중국) 『아버지의 마지막 선택』 장치우(중국), 특별언급상 『이별』 나비드 마흐무디(아프가니스탄) ▲비프메세나상(심사위원 우이펭〈감독, 프로듀서/대만〉 외2) 『옆집』성승택(한국), 『폭동의 시절』 셰론 다욕(필리핀) ▲선재상(심사위원 모스토파 파루키〈감독/방글라데시〉 외2) 『아는 사람』 김소윤 (한국), 『오프-시즌』예르잣 에스켄디르(카자흐스탄), 특별언급『죽음에 이르는 길』구오산피(중국) ▲ 올해의 배우상(심사위원 김의성, 조민수) 남자배우상『꿈의 제인』구교환(한국) 여자배우상『꿈의 제인』 이민지(한국)를 수장자로 선정되었음을 각각 심사평과 함께 발표했다.

iBN News 김석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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