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한 장기 심화학습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울산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화)는 ‘2014년 울산그린농업대학’ 신입생 5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울산그린농업대학’은 울산지역 농?특산물의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전문농업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지난 2010년부터 개설됐다.
울산그린농업대학은 2010년 배과수 전문농업인 37명, 2011년 한우학과 전문농업인 49명, 2012년 친환경농업학과, 농산물가공학과 78명, 2013년 한우학과 51명을 양성, 배출하였고, 올해는 농학과 1개 학과(50명)로 개설,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마인드교육, 농업재배 기본원리에 대한 이론교육,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전문기술교육, 마케팅교육,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편성됐다.
특히, 농업기술센터 자체 강사와 분야별 최고 전문강사로 보고 듣고 체험하며 실천하는 산교육 중심과 최첨단 연구시설 및 우수농장 현장교육, 생산기술에서 유통마케팅까지 이뤄지는 원스톱 교육으로 진행된다.
학사운영은 오는 4월 3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 30회 126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교육장, 선진연구기관, 우수농장 등에서 이뤄진다.
농업전문 기술교육을 필요로 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월 20일까지 입학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3월 27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ttp://atc.ulsan.go.kr) 또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기타 교육 및 신입생 모집에 관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홍보담당(229-529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성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