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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 설립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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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 설립 가속화



부산시가 다이텍(DYETEC)연구원(원장 전성기)과 손잡고 지역 섬유업체 지원에 본격 나섰다. 섬유산업 관련 인프라가 전무한 부산의 섬유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에 기반을 둔 섬유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DYETEC연구원 부산분원인 ‘(가칭)부산섬유산업진흥센터(이하 진흥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은 섬유소재, 염색·가공, 완성품, 산업용섬유 등이 고르게 분포돼 있고 세정, 파크랜드, 그린조이, 콜핑, 트렉스타 등 부가가치가 높은 완성품 생산 시스템을 갖춘 전국적인 브랜드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조선 해양 산업과 협력해 동반성장을 추구해 나가고 있는 산업용섬유는 국내 최대 수요처로, 세계적인 섬유도시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이러한 부산 섬유산업의 위상에 비해 섬유기업을 지원하는 관련 연구소, 지원센터 등 섬유관련 인프라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부산의 섬유산업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적 지원에서 소외되는 등 지역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종합계획 및 로드맵 부재로 많은 애로를겪어왔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에서는 지난해부터 섬유전문관 제도를 도입하고, 의류제조 집적지 실태조사, 봉제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DYETEC연구원과 지역 섬유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1월에 엄궁동 부산테크노파크에 DYETEC연구원 부산지원을 설치해 진흥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게 될 진흥센터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강서구 미음지구 R&D허브단지 내에 11,8760㎡ 부지에 2개동 규모로 건립돼 지역 소재 섬유업체에 자동화 염색가공 및 융합소재기술(신소재 개발, 애로기술 해결 기술개발 상담, 품질평가 시험분석·정밀 분석 지원, 선진 해외기술 정보 제공, 인력양성 프로그램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섬유업체 교류의 장, 구심점 역할을 하며 부산지역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장기적인 종합계획 및 로드맵을 도출하고,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R&D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진흥센터가 정부의 신규 인프라 건립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해소하고 지역 섬유기업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향후 부산경남-대구경북간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지역 간 상생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와 별도로 추진되는 ‘도심 다핵형 미니 봉제클러스터 구축사업’ 및 ‘해양 융복합소재 산업화 사업’과 함께 부산의 섬유산업이 새로운 미래 선도형 주력산업으로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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