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사고 발생시 선원들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비상 대응능력 함양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조승환)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고, 해상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오는 5월 17일(화) 감천항에서 선박 안전설비 시연회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선박 안전설비 시연회는 ?해양안전문화 정착추진? 행사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실제 부산과 제주 간을 오가는 ‘세주 파이오니아호’를 대상으로 비상시를 가정, 해상에서의 인명 보호 및 선박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응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춰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국일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이번 시연회에는 선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구명뗏목, 구명설비 및 소화설비 등 안전 장비들을 가동시켜 장비의 신속 정확한 사용을 통해 사고 예방과 선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선상에서의 인명구조와 화재예방에 대한 훈련과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정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