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월 27일 오후 2시 30분에 울산현대호텔에서 장만석 경제부시장, 박형근 울산관광협회장, 관광분야 투자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권 관광개발사업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는 관광업체(롯데호텔 등), 지역은행(경남은행 등), 건설사(GS 건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리조트 기업(리솜 리조트, 엘도라도 리조트), 재무적 투자자(메가에셋, CPKIM 등) 등 27개사가 참여한다.
행사는 ▲투자 설명회(27일) ▲울산관광 팸투어(28일) 등으로 진행된다.
투자설명회는 현재 울산 울산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동권개발사업과 영남알프스 활성화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강동권 개발사업과 관련, 선도사업인 강동관광단지의 관광휴양시설(콘도, 호텔, 테마파크, 위락 및 오락시설 등)과 산하 도시개발지구의 컨벤션호텔 및 관광?레저쇼핑몰, 강동 온천지구와 강동 골프장 등의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계획과 투자여건, 행정지원사항 등을 설명한다.
또한 울산시는 영남알프스 산악관광 활성화 사업과 관련, 지난 2011년에 수립한 ‘영남알프스 마스터 플랜’을 중심으로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복합웰컴센터, 인공암벽장 등 주요 개발사업을 소개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강동권과 영남알프스 일원의 개발현장을 직접 방문, 현장 설명을 듣고 공사 진척사항 및 투자여건 등을 확인한다.
울산관광 팸투어는 현대자동차, 반구대암각화 등을 둘러보는 울산시티투어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울산권 관광개발사업 투자설명회는 재원조달 등 사업추진에 있어 직접적으로 영향력을 미치는 기관 투자자들을 초청하여 적극 홍보함으로써, 울산 관광개발 사업의 잠재력에 대한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역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강동권 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영남알프스 일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에 대한 성공 가능성이 충분히 전달된다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과 연계함으로써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민간 투자사업들이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