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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 추진

기사입력 2016.03.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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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가 관내 주요간선도로 상습 교통정체구간개선을 추진한다. 개선대상은 대덕대로, 큰마을네거리, 한밭대로 등 5곳으로, 시는 3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차로 확장, 교통섬 및 우회전 전용차로 설치 등 도로구조 개선을 통해 교통정체의 근본 원인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대덕대로 은하수네거리와 정부청사역 사이 구간에 대해 3월 중에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며, 큰마을네거리 구간은 지난 2월부터 지장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덕대로 구간은 은하수네거리에서 정부청사역네거리 방향으로 기존 보도를 축소해 1개 차로를 확충하고, 큰마을네거리 구간은 교통섬과 우회전 차로 설치와 더불어 차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시는 또한 주요 간선도로인 한밭대로 갑천대교네거리에서 누리네거리 구간, 유등천좌안도로 남선공원네거리,목척교 주변에 대해서도 오는 4월부터 도로 구조개선을 추진한다.

    대전광역시 관계자는“주요 간선도로의 상습 교통정체구간의 구조개선을 통해 고질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도로를 이용하는 분들께 보다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습정체구간의 개선이 완료되면, 은하수네거리와 정부청사역네거리의 경우 통행속도가 기존 21.2km/h에서 27.3km/h로 6.1km/h 정도 빨라지고, 큰마을 네거리는 교차로 통행시간이 현재 94.2초에서 64.3초로 30초 정도 단축될 것이라고 시는 전망했다.

    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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