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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 수통골에서 추락사고 및 심정지 환자 구조 생동감 있게 진행

기사입력 2016.03.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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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는 구조대원의 현장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봄철 산행객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9일 오후 2시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에서 권선택 시장이 참관한 가운데 산악사고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공무원 등 50여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9대의 장비가 동원되는 이번 훈련에서는 산행 중 추락으로 인한 골절환자 발생상황과 하산도중 심정지환자 발생상황을 설정해 ▶신고상황에 따라 GPS를 활용한 신속한 요구조자 위치파악 ▶119구조대, 구급대 출동 및 환자 인명구조·응급처치 ▶소방헬기를 통한 요구조자 구조인양 및 후송 등 생동감 있는 훈련이 전개되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지역의 주요등산로에서 매년 100여건 이상의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유사시 주요등산로에 설치된 122개의 산악위치표지판과 43개의 119산악구급함을 이용해 신속히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송은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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