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식과 행정경험이 풍부한 퇴직공무원이 자원봉사, 재능나눔 등 사회참여 활성화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2월 25일오후 3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공무원연금공단과 ‘퇴직공무원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안양호)은 공직경험과 재능을 가진 퇴직공무원들이 봉사와 나눔의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상록봉사단’ 활동 등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퇴직공무원의 공직경험을 활용한 자원봉사 활동처와 재능나눔 분야를 공동 발굴하고, 자원봉사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활동을 함께 지원하게 된다.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자녀 학습지도 △사회복지시설 대상 재능나눔 분야 발굴 지원 △문자해득이 부족한 어르신대상 한글교육 지원 △지방자치단체 국제교류 지원사업 참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와 계층을 위해 협업을 추진,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협약을 계기로 퇴직공무원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지역 사회에 나눠줄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라면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은 퇴직공무원이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를 설계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부산시에 거주하는 퇴직공무원 연금수급자는 2만 3천여 명으로 향후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하면 3만여 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