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5일 오후 2시 카이스트 내에 소재하고 있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원 교육장에서 전통시장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 참여대상자 교육과정의 하나로 진행되며 관계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한다.
이덕훈 한남대 교수의‘전통시장이 꿈꾸는 세상’이란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총4개 분야의 세션발표가 있고,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진다. 세션내용은‘청년상인 창업을 위한 정부, 지자체 지원방안’(곽주완 계명마케팅 연구소 소장),‘청년상인 창업아카데미의 효율적 운영방안’(최동규 유퍼스트 경영전략연구소 소장),‘청년상인 창업아이템 차별화 방안’(신영호 오류시장 청년창업 사업단장),‘강소형 상인 육성방안’(장광희 우송대 교수) 등이 발표된다.
전통시장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고 상인의 고령화(평균 56세)와 청년상인의 지속적인 감소등 위축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대전시는 지난 8월 오류시장과 태평시장이 사업대상(중기청)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0월 총22명의 지원대상자를 선발하였고, 한달간 교육후 실제 창업을 하게 된다. 교육은 대흥동 소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캠퍼스에서 이루어진다.
최종 창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차료, 인테리어비용(60%) 등 한 개 점포당 총3,000만원 내외의 지원을 받는다.대전광역시 이중환 경제산업국장은“창업은 창조경제의 성공을 위한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전통시장 청년창업이야말로 높은 취업 문턱 탓에 사회에 진출해 보기도 전에 좌절하는 청년들이 도전할만한 블루오션으로 시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은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