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구(구청장 박극제)는 세금에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납세의식을 함양하고 성실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고자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세금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3월 초등학교 세금교실 수업 희망 학교 3개 초등학교(화랑, 송도, 토성)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6학년 8개반 185명이 세금교실에 참여하였다.
세금교실은 국가가 하는 일과 세금과의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세금이란 공공시설마련, 교육지원, 치안유지 및 국방강화 등 국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리는 재원이며, 국민 모두 나라의 일원으로 내는 회비적인 사실을 알려 올바른 국가관과 납세의식을 심어줌으로써, 미래의 납세의무자인 초등학생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성실한 납세 문화를 형성하고 자 하는데 목적으로 두고 있다.
세금교실 내용은 자칫 딱딱한 주제가 될 수 있으나, 초등학생들 수준에 맞는 만화동영상과 세계의 재미있고 황당한 세금인 수염세, 창문세, 비만세, 방귀세 등을 소개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세금을 내는 나무 ‘석송령(경북 예천의 재산세를 납부하는 소나무)’을 예로 들며 세금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박극제 서구청장은 “미래 세대에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이 국가와 세금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가지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앞으로도 세금교실을 희망하는 관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박동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