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
경남도는 15일 진주시 유곡동 소재 자비의 집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홀로 어르신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복지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봉사활동은 오태완 경남도 정무특별보좌관과 복지보건국 직원 등 10명이 진주시 이현동, 상봉동, 초장동, 하대동 등 4개구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가정 59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도시락을 전달하고 전일 배달된 빈 도시락을 수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경남도는 지난 4월부터 매월 1회 이상 홀로 어르신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를 통하여 어르신의 생활상태와 건강을 확인하고 불편한 점이나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
매일 한끼 식사를 가정까지 배달하는 도시락 배달사업은 거동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등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도내 도시락 배달 수혜 어르신은 3,286명이다.
오태완 정무특보는“도시락 배달 자원봉사는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우리 도가 시행하고 있는 여러 복지 정책들의 주민 체감도를 파악하고, 복지 현장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들이 되었다.”며 경남도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양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