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설립한 (재)양산시 복지재단에 대한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14일 의료법인 보원의료재단 웅상중앙병원(이사장 김상채)에서 양산시를 방문하여 복지재단 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웅상중앙병원은 웅상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으로 지난 3월 개관하여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에 이어 지난 8월에는 소아청소년과 환아의 전문적치료를 위해 소아병동을 개소하는 등 10만 웅상지역 주민의 의료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웅상지역의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기탁식에 참석한 웅상중앙병원 김상채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희망찬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양산시민과 함께하는 병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경영 나눔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나동연 양산시장은 “복지재단 출범이 우리 시민들 뿐만 아니라 기업인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문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복지재단의 기초를 다지는 일에 적극 동참해 준 것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웅상중앙병원은 앞으로 외국인 노동자 및 독거노인 무료진료 등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설 예정이다.
이상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