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배려하는 교통문화의 실천을 위해‘먼저가슈’30초 캠페인 광고를 제작해 시와 자치구,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에 게시하고, 시민이 많이 볼 수 있도록 시내 주요네거리 전광판과 도시철도 객실 내 LED 전광판에도 표출할 예정이다.
“나는 당신입니다. 언제나 바쁘고 여유가 없습니다”“나는 운전자이자 동시에 보행자이기도 합니다”“먼저가슈~~하고 내가 먼저 양보하면 배려가내게 다가옵니다”“내가 먼저 배려하는 습관 먼저가슈~”로 교통문화선진 도시를 만들어 보자는 내용이다.
한국교통연구원 설재훈(59세) 박사는“무사고 운전의 출발은 약속시간보다 5분 먼저 출발한다는 원칙에 있다”말하고, 옥수수 한 알이 500배의 알맹이를 맺는다는 옥수수법칙에 비유해“대전시민 한 사람의‘먼저가슈~’실천을 500명이 보고 따라한다면 양반의 고장 대전에서 교통사고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먼저가슈 법칙을 응원의 메시지로 보내왔다.
시 관계자는“교통질서나 법규를 지키는 것을 넘어서 어린이, 어르신, 초보운전자나 대중교통에 양보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목표로 시민의 다양한 눈높이에 맞춰 교통문화운동‘먼저가슈’를 홍보할 계획”이라 말했다.
송은숙기자